제8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월 7일 시작됐다. 이번 의사국시는 7일과 8일 양일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전국 6개 도시 8개 시험장에서 치뤄진다. 서울에 위치한 3개 시험장 중 하나인 한양공업고등학교에는 아침 7시경부터 시험 응시자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각 의과대학 선후배들로 북적였다.
각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시험장인 한양공업고등학교 입구에서 부스를 마련해 응시자들에게 간식, 물, 핫팩 등을 건네고 플랜카드로 응원을 보냈다. 시험 당일 비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동국의대, 한양의대, 고려의대, 한림의대, 강원의대, 연세의대, 경희의대 등에서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수험생들을 북돋웠다.
입실마감시간인 8시 30분까지 약 30분을 남겨두고 응시자들이 버스에서 내려 시험장으로 향했다.
오전 8시 20분경 시험장의 좌석이 대부분 메워졌고 응시자들은 침착하게 시험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제8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 최종합격자는 1월 21일(화) 발표될 예정이다.
의사
박성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