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예비의사 ‘흰가운 입혀주기’ 행사
2020.01.13 15:10 댓글쓰기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최근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0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교수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욱 학장, 편성범 교무부학장, 김현수 학생부학장, 윤호경 홍보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흰 가운을 입혀주며 예비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격려했다.
 
윤영욱 학장은 지금 이 순간 화이트코트를 입으며 느낀 떨림과 마음 깊이 새긴 의사로서의 숭고한 책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이전에 스스로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의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코트를 수여받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생 110명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와 현장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의료행정시스템의 특성과 기능, 환자 진료에 대한 술기, 의료윤리 등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