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서울대, 가톨릭, 세브란스 등 빅5 병원들이 흉부외과·산부인과·외과 등 기피과 전공의 추가모집에 사활을 걸었다. 지방 주요 국립대병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모집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추가모집은 후기모집 병원 중 결원이 발생한 모든 과목, 전기모집 중에는 가정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내과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과목이 대상이다.
3일 대한병원협회(병협)에 따르면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국립대병원 등은 ‘2020년도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에 나섰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월6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10일 발표된다.
이번 추가모집 관전 포인트는 병원별 기피과 전공의 모집 여부다.
통합 TO를 운영 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외과(모집인원 9명), 흉부외과(2명), 산부인과(6명), 비뇨의학과(1명), 방사선종양학과(2명), 병리과(4명), 가정의학과(6명), 핵의학과(2명) 등 총 38명을 모집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병리과(1명), 소아청소년과(1명), 산부인과(1명), 흉부외과(4명), 병리과(3명), 가정의학과(4명), 핵의학과(1명) 등 14명을 선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핵의학과(1명), 병리과(4명), 가정의학과(5명) 등 총 10명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병원도 소아청소년과(2명), 병리과(3명), 핵의학과(1명) 등 총 6명을 뽑는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과(1명), 병리과(2명), 핵의학과(1명) 등 4명으로 가장 적다.
수도권 대학병원 및 주요 국립대병원도 전공의 추가모집을 위해 경주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1명)·산부인과(2명)·진단검사의학과(1명)·병리과(1명),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1명)·비뇨의학과(1명)·병리과(1명)·핵의학과(1명), 경희대병원 산부인과(1명)·흉부외과(1명)·방사선종양학과(1명)·진단검사의학과(1명)·병리과(1명)·핵의학과(1명) 등이다.
또 고려대의료원 외과(6명)·흉부외과(2명)·산부인과(1명)·비뇨·의학과(1명)·핵의학과(2명)·진단검사의학과(3명)·병리과(5명)·가정의학과(3명), 아주대병원 외과(1명)·가정의학과(1명)·진단검사의학과(1명)·비뇨의학과(1명)·흉부외과(1명)·병리과(2명)·핵의학과(1명) 등도 있다.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1명)·진단검사의학과(1명)·병리과(2명)·핵의학과(1명), 경상대병원 외과(2명)·산부인과(2명)·비뇨의학과(1며)·흉부외과(1명), 부산대병원 외과(1명)·흉부외과(1명)·비뇨의학과(1명)·병리과(1명)·가정의학과(2명)·핵의학과(1명) 등을 뽑는다.
영남대병원 외과(1명)·가정의학과(1명)·산부인과(1명)·진단검사의학과(1명)·비뇨의학과(1명)·흉부외과(1명)·병리과(1명)·방사선종양학과(1명)·핵의학과(1명),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3명)·외과(1명)·산부인과(2명)·병리과(2명)·핵의학과(1명),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4명)·외과(1명)·산부인과(2명)·비뇨의학과(1명)·흉부외과(1명)·병리과(2명)·방사선종양학과(1명)·핵의학과(1명) 등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