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전공의들이 내과 인턴이 줄어들고 또 일부는 사직하면서 업무가 많이 늘어나자 "과부하가 심하다"고 호소하며 집단파업을 예고, 병원 내부적으로 초긴장.
전공의들은 인턴 스케줄 재조정 및 인턴 병동제 전환, 긴급 전담인력 확충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18일부터 단계적인 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원내 게시판에 게재. 대자보 내용을 보면 금년 초 내과 인턴이 불합리한 방식으로 1명 감소하며 인턴 업무량이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내과 인턴 4명 중 2명이 퇴사해 2명만 남아 근무하고 있는 실정. 이로인해 전공의들 업무가 가중되면서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입장.
이와 관련, 단국대병원 측은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최대한 전공의들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