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윤석준 교수, ‘보건정책’ 칼럼집 발간
2019.06.19 10: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담은 저서 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정상은 아니다를 발간했다.
 
제목 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정상은 아니다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원 위주의 정신병원체계를 개선을 위한 사회운동 당시 등장한 구호다.
 
정신건강의 편견을 없애고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필자의 의지가 담겼다.
 
이 책은 크게 3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윤석준 교수가 20년 동안 연구해온 한국인의 질병부담에 대한 소고로 이뤄져 있다.
 
2부는 윤 교수의 주 연구 분야인 건강보험제도와 정신건강정책 등 주요 보건의료정책의 19가지 현안에 대해 다뤘다.
 
3부는 2012년 통일부 연구 용역 책임자로 통일 보건의료에 관심을 가진 이후 남북한 보건의료체계의 현황과 시사점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판매 수익금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윤석준 교수는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를 마친 후 2002년부터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기획상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보건정책협의체 대한민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무총리실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립중앙의료원 비상임이사, 하국보건행정학회 및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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