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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에 임수흠 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의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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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26일 롯데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 및 제 20회 함춘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임수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임수흠 신임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그동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동창회의 회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 선·후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의료사회에서 일하며 동창회원들로부터 받아 온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는다는 진솔한 마음으로 회원들을 받들고 동창회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0회 함춘대상은 최길수 서울의대 명예교수(1961년 졸업), 함창곡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영상의학교수(1967년 졸업), 김종화 이비인후과 원장(1969년 졸업) 등 3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