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을 기반으로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의료복합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투자자 유치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와.
투자자 유치 설명에 나섰던 한 대학 교수는 “한국에 중국인들이 성형을 위해 많이 들어온다”며 “이로 인해 각 지자체별로 호텔과 성형외과를 지으면 외국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
하지만 그는 “직접 만나본 투자자들은 의료관광객들이 압구정동 이외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서울 중심부를 벗어난 지역의 복합단지 조성 시 대규모 투자가 잘 되지 않는 경향도 이와 무관치 않다”며 특히 “투자를 한다면 영주권 획득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고 현실을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