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총장 차원태)는 "최근 태국올림픽위원회와 국제 스포츠 교육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차의과대 임동욱 부총장, 이성기 학생지원처장과 태국올림픽위원회 와린 탄숩하시리 부위원장, 찻차이 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국제 스포츠의학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학술 교류를 통한 국제 스포츠의학 공동연구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시설 및 자료 공유 ▲학생 교류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활성화 ▲공동세미나 진행 등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차의과대는 차병원을 비롯한 산·학·연·병 인프라를 활용해 태국올림픽위원회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의학 자문 및 의료 지원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원태 차의과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훌륭한 의생명‧과학 인프라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실무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와린 탄숩하시리 부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양국 스포츠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