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고신·순천향·영남·울산·조선의대 '4년 인증'
의평원, 평가결과 발표···가천·경북·연세의대 등 '4년 유지'-아주의대 '2년'
2024.01.12 17:43 댓글쓰기




계명의대, 고신의대, 순천향의대, 연세대 원주의대, 영남의대, 울산의대, 조선의대 등 7개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으로부터 4년 인증을 받았다. 


아주의대는 2년 인증을 획득, 오는 2026년 2월까지만 인증이 유지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2일 2023년도 8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신청한다. 


이에 2024년 2월 29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대상 8개 대학은 만료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했고, 의평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를 사용해 평가했다. 


ASK2019는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평가영역에 걸쳐 92개 기본기준, 51개 우선기준으로 구성된다. 


대학들은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해당 보고서와 함께 학생대표가 독립적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고 의평원은 서면평가 및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중간평가도 진행됐다.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인증 유지를 위해 대상인 가천의대, 건양의대, 경북의대,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연세의대, 제주의대, 충남의대, 충북의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의평원은 "9개 학교 모두 인증 유지 당시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인증을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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