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대강당에서 지역의료혁신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의료혁신센터는 지난 8월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기관으로 신설됐으며,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가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됐다.
센터는 ‘지역의료’와 ‘바이오헬스산업’ 등 크게 두 개 부서로 구성된다.
지역의료 부서에서는 미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주민 건강관리체계를 개발한다. 바이오헬스산업 부서에서는 지방의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총 13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자문교수 및 외부자문단이 활동한다. 센터 운영은 서울대 연구처 및 서울의대 발전기금으로 이뤄지며 KB금융이 연구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료의 현재 및 미래’를 주제로 지역의료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의 개선 방향을 개진하며 지방의료원 및 보건소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한다.
강대희 센터장은 “그 동안의 행정 경험과 정부 자문 등의 역할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서울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