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강도태 前 보건복지부 차관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이로써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양성일 교수에 이어 2명의 특임교수가 활동하게 된다.
강도태 신임 특임교수는 보건복지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복지행정지원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 초대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에서 사회복지 분야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복지부 퇴직 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등을 관리․운영하며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
강도태 특임교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간 강의 및 연구지원, 자문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인 강도태 특임교수가 이론과 실무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