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스타트업 대표·피부과 원장·작가 등 다양한 이름을 지닌 젊은 의사의 공부법이 공개됐다. 

유튜브 ‘의대생 TV’ 채널의 운영자 박동호 대표는 최근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를 펴냈다. 

청소년·공부법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지난 2020년 ‘의대생 공부법’, 지난해 ‘슬기로운 의대생활’ 등에 이은 세 번째 저서다. 

이번 책에는 박동호 대표의 10대부터 20대 중반까지 실제 경험담이 담겼다. 

그는 중학교 시절 전교 150등에서 고등학교 진학 후 전교 1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후 여의도고등학교를 수석로 졸업하고 의대·서울대·카이스트 등에 동시 합격했다. 

책의 각 장에 마련된 ‘공부 멘탈 상담소’는 의대생 TV 구독자들이 남겨준 실제 고민을 엄선해 기획된 내용으로, 박 대표는 편지 형식으로 조언을 건넨다. ‘성적을 올리는 7가지 전략’도 부록에 수록됐다. 

박동호 대표는 “공부를 잘하면 인생에서 얻는 이점을 소개했다”며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답을 못 찾은 독자들에게 명쾌한 답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울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한 후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중도사직했다. 현재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로헬스 대표 및 피부과 '사적인 아름다움 지유클리닉'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