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관 역사와 성과, 비전을 담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30년'을 발간했다.
국시원은 1992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보건의료인력을 배출하는 시험전문기관으로 성장해온 기관 발자취와 함께 위상을 체계적으로 기록 및 보존하기 위해 이번 사사를 기획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30년은 본책과 연구보고서 등 2권이 합본으로 구성됐다.
본책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30년'에는 ▲국시원 30년 발자취를 시대 순으로 정리한 ‘통사’ ▲국시원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 사건과 핵심 이슈를 다룬 ‘테마사’ ▲현재 조직과 업무를 소개하고 임직원 축하메시지와 비전 메시지를 담은 ‘국시원 오늘과 내일’이 수록됐다.
또한 국시원 핵심가치와 주요 데이터는 화보와 인포그래픽으로 담았다.
연구보고서인 '한국 의사면허제도와 의사국가시험 역사(연구자 황상익,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에는 18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의사면허 제도와 국가시험 역사를 총 정리해 수록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30년은 대한민국 보건의료 질적 향상에 기여해온 국시원의 고유한 역할과 발전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국시원 역사를 써주신 모든 국민과 보건의료인, 그리고 전·현직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제도 전문화 및 평가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