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022년도 수련기관별 인턴 정원이 공개됐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정원이 책정된 가운데 전형 일정에 따라 충원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데일리메디가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2022년도 인턴 정원을 취합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도 98명에서 7명 늘어났다.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 93명, 서울대병원 90명, 삼성서울병원 79명, 서울성모병원 58명 순이었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은 86명, 서울대병원은 90명, 삼성서울병원 74명, 서울성모병원 54명 등의 인턴을 배정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논란으로 정원감축 패널티가 예고됐던 서울대병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90명의 정원이 배정됐다.
이 외에 길병원 55명, 부산대병원 54명, 전남대병원 50명, 아주대병원 47명, 경북대병원 46명, 전북대병원 44명, 충남대병원 43명, 영남대병원 42명, 한양대병원 41명 등을 선발한다.
상급종합병원 2년 차에 접어드는 강릉아산병원은 25명, 삼성창원병원은 23명, 울산대병원 28명, 이대목동병원은 33명이 배정됐다.
한편, 2022년도 인턴 전기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면접시험은 26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후기모집은 2월 3일부터 4일까지며 면접은 7~8일, 합격자 발표는 9일이다. 전기모집은 전국 총 79개, 후기모집은 32개 기관이 나선다. 총 모집인원은 32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