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 추진···'원칙 기반 운영'
'회칙 바로세우기 통한 민주적 운영 방안 모색'
2021.11.01 12: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기존 회칙과 절차에 따른 운영 부재 대안으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은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은 기존 대전협의 운영에서 회칙과 절차 미준수로 인한 민주적인 운영 부재를 해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는 대전협 최고 의결 기구인 대의원총회 회의결과가 회원들에게 공지되지 않았다.

또한 회칙상에 명시돼 있는 지역협의회 및 이사회, 전공의윤리위원회 등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회칙 전문위원회는 회칙에 관한 자격을 갖춘 자를 위촉함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대의원 중 우선적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전문위원은 대전협의 운영과 관련해 회칙에 따른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자문할 계획이며,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대전협은 “회칙 바로 세우기를 통해 원칙에 따른 운영 부재로 인한 대전협과 회원들의 간극을 메우고 회(會) 운영의 민주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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