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옥 학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윤영욱 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학사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뿐 아니라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
윤영욱 학장은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었기에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꾸리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것이며,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욱 학장은 198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부터 2년 간 텍사스 대학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생리학회, 한국뇌신경과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