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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유명무실 '회의기구' 복원 사업 추진
'대의원 참여 확대 통한 소통과 협력 방안 마련'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의기구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공의협의회는 대의원 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회의기구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의기구 재건사업은 '회칙에 명시돼 있는 회의기구들을 재정비해 협의회 운영의 민주성과, 효율성, 공정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전 24기에서 '지역별 소통 채널 운영 – 지역이사 활성화'를 공약했으나, 현재 지역협의회의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또 전공의윤리위원회 자료는 없는 상태다.
대전협은 회의기구를 재건하며 대의원 참여를 확대해서 집행부와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선진 전공의 사회로 가는 길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지역협의회를 재건해서 지역별 대의원 모임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대의 민주주의 기초 단위 활성화 도모 및 이사회 운영을 정상화, 집행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전공의윤리위원회를 재건해 전공의가 마주할 수 있는 윤리 문제 및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전협은 “회의기구 재건 사업을 통해 사문화돼 유명무실했던 회의기구들을 재정비하고, 대전협 운영의 민주성 및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