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서울시티클럽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중앙약심위는 식약처장·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해 의약품 등 정책 및 기준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11일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심 위원 중 신규로 위촉된 위원을 중심으로 ▲확대·개편된 중앙약심 심의 절차 ▲의약품 허가·심사 현황 등 소개 ▲심의 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 속에서 정책수립 및 의약품 안전성·효과성 심사에 전문적인 자문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식약처도 과학에 기반한 규제 정책을 수립해 국민 안전을 보다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약심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된 덕성여자대학교 문애리 교수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위원회 운영 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약심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