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가 지식재산권 출원 전문기업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 혁신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기존 면역치료법 적용이 어렵거나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특히 단일항체 뿐만 아니라 이중항체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유래 세포주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을 추진중이다.
5T 국제법률사무소는 특허청 심사관, 심판연구관, 특허법원 및 대법원 소송수행자 출신 변리사들이 주축이 돼 지식재산권 출원업무, 심판 및 소송업무, 라이센스 계약 및 기타 정보 검색과 특허맵 작성 등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폭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철우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5T 국제법률사무소 법률적, 기술적 전문 지식을 접목해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