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충남 아산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잉여스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경보제약은 지난해 아산시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에서 발생한 잉여스팀을 아산공장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잉여스팀 사용으로 매년 3000톤 가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경보제약 측은 예상하고 있다. 

아산시도 잉여스팀 판매로 매년 약 4억원의 추가 세외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경보제약은 ‘1사1하천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장 주변 하천의 생태계와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