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지난 7일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0일째를 맞아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부모님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원들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했다.
초청된 대원 가족 170여 명은 낮 12시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 근덕초등학교 동막분교에서 대원들과 만나 씨스포빌 리조트까지 총 3시간 동안 8.7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참가 대원들과 가족들은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고 저녁을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걸으며 참가 대원들을 응원했다.
홍수지 참가대원 어머니 이현자씨는 “길고 힘든 여정이지만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걸어가는 딸을 보니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대원 모두들이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폭염과 궂은 날씨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겠지만 동료와 함께 했기에 힘을 내서 걸을 수 있었다”며 “오늘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장정이 먼 훗날 함께여서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오늘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식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참가 대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달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했으며 오는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완주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