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 日 아스텔라스 피부질환 전제품 인수
6억7500만 유로 계약, '글로벌 시장 확대로 매출 규모 20% 커져'
2015.11.16 19:25 댓글쓰기

글로벌 제약기업 레오파마가 일본계 제약기업인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피부질환 포트폴리오를 전부 인수한다.


레오파마가 2015년 11월 11일자로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피부과 포트폴리오를 6억7500만 유로에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프로토픽(일본 제외)' 및 기타 여드름과 피부감염 질환 치료용 제품 등 피부과 제품 포트폴리오 및 관련 책임이 레오파마에 양도됐다.


이번 인수로 레오파마는 전 세계적인 피부과 전문회사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출 증대 측면에서 이번 인수는 레오파마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6년 1분기 추정 인수 완료 시 레오파마의 연 매출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기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기타 아보(Gitte Aabo) 레오파마 사장은 “우리는 이 기회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아스텔라스와 긴밀히 협력해 포트폴리오의 원활한 이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요시히토 하타나카 아스텔라스 사장은 “아스텔라스는 끊임없이 전략을 고민해온 끝에 이번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레오파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거래는 경쟁관리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을 포함한 각 국의 계약 체결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제조 시설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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