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기술 사업화 장(場)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과기정통부, 이달 20일 제약바이오협회서 개최
2019.06.14 17: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약개발 분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경연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방배동 협회 K룸에서 ‘2019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성과 중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소개되는 유망기술은 ▲다제내성균 제어를 위한 신개념 항균 펩타이드 개발(유영도 고려대 교수) ▲오토파지(자가포식) 조절을 통한 내장지방 표적 분해: 항비만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전략(권용태 서울대 교수) ▲툴 유사 수용체(TLR) 신호 제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염증성질환·항암·바이러스 치료제(최상돈 아주대 교수)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자가포식 증진제(이명식 연세대 교수)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김경규 성균관대 교수) 등이다.
 

이중 유영도 교수의 다제내성균 제어를 위한 신개념 항균 펩타이드 개발 기술은 전임상 진입을 위한 후보물질 완성 단계로, 현재 특허 출원 전(前) 기술이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행사 당잀 현장에서 발표된다.
 

권용태 교수의 오토파지 조절을 통한 내장지방 표적 분해 기술은 항비만, 지방간, 간염 등에 효능을 보여 향후 다양한 신약과 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돈 교수는 TLR 제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질환 치료 가능성을, 이명식 교수는 자가포식 증진제 화합물을 통한 알츠하이머 억제 유효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규 교수는 환자의 체세포를 세포치료제로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 말초 및 중추신경 재생 효과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각 기술 발표 후에는 사전에 신청한 기업이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와 1대 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신청은 6웘19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탭에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선택,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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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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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06.15 23:49
    이 행사는 과기부의 사업화 기술이전 경연장이 아닙니다 교수님 연구 설명회입니다

    세금이 아깝습니다
  • 유영민 06.14 18: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최만 하겠습니다 실질적인 기술거래 파트너링의 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부 연구 결과 설명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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