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최근 보건·의료분야 발전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설립된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대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이다.
정보원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공공보건포털, G-health를 통해 전국 3500개의 보건기관 및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건의료 정보기술 및 업무 프로세스 제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국민 보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 마련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인 동시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희택 원장은 “지능정보화 시대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