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형간염 급증 추세
감염병관리본부 '지난해 대비 114% 늘어'
2017.02.20 20:20 댓글쓰기

경기도 내에서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97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2명과 대비했을 때 114%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내에서 A형 간염이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경기도 내 A형 간염 환자수가 2013년 271명, 2014년 491명, 2015년 647명에서 지난해는 1259명을 기록하며 지속적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건당국은 A형 간염은 중장년층보다 청소년·청년 층이 많이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 청소년들이 집단·단체 생활을 하게 돼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A형 간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은 손을 자주 씻고, 물과 음식물 등을 끓여 먹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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