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국산텐, 안구건조증 치료제 공동판매
내달 1일 '디쿠아스'·‘디쿠아스-에스' 출시
2019.03.18 13: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산텐제약(대표 이한웅)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4월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디쿠아스 점안액은 2013년 출시된 ‘디쿠아포솔’ 성분의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 약제로,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시킨다.
 

동일 성분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2017년 출시돼 디쿠아스와 함께 한국산텐이 판매하고 있으며, 두 제품은 2018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산텐제약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는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최신지견을 더 많은 선생님들에게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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