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CJ헬스케어 ‘헛개 컨디션’ 판매
약국유통 포함 계약 체결
2019.02.10 13: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신제약이 CJ헬스케어와 손잡고 숙취해소음료 약국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신신제약은 CJ헬스케어와 숙취해소음료인 ‘헛개 컨디션’의 약국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헛개 컨디션’과 ‘컨디션 환EX’로 신신제약이 보유한 전국 9000여 개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활용해 약국내 숙취해소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신제약은 탄탄한 약국 유통망을 활용해 여러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많다.

지난 2016년부턴 라이온코리아의 점안액 ‘아이미루’의 매출을 약 40% 성장시켰고, 2018년부터는 이니스트바이오의 OTC 제품인 ‘라라올라액’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CJ헬스케어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을 추가하며, 2018년에는 6번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이후 26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2015년 1353억원에서 2017년 1748억원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약 15%씩 성장 중이다. 지난해 시장은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