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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칼디정을 1월부터 출시했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바제칼디정’은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계열의 ‘바제독시펜아세트산염’에 비타민 D3인 콜레칼시페롤 농축분말을 결합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D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골다공증 관련 학회가 권장하는 콜레칼시페롤 일일섭취량 800IU를 한 번에 섭취,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BP)제제와는 달리 식후 복용이 가능하며 식도 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 등의 제한이 없어 환자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가 높다.
기존 단일제대비 저렴한 약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환자치료 비용과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제독시펜은 3세대 SERM 제제로 한국과 일본 및 일부 유럽국가에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처방되고 있다. 이번 복합제 개량신약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