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기해(己亥)년 새해를 맞이해 최근 역삼동 본사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그동안 내부역량과 체질개선에 노력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2019년는 전사적으로 거대집중품목 육성과 국내시장 확대를 통한 실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라맥스를 필두로 한 세계시장개척, SP-8203의 개발가속화 및 가시화, 추가적인 R&D pipeline의 강화, 그리고 공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현하는 글로벌제약사로의 발돋움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피라맥스정과 과립의 세계시장 발매를 시작해 5월 아프리카 케냐로 수출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8개 국가에서 성황리에 발매식을 가졌고, 올해는 10개국에 추가 발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코트디브아르에서는 말라리아 국가치료지침에 1차 치료제로의 등록을 완료하는 등 공적시장에 대한 시장개척도 본격화됐다.
뇌졸중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SP-8203의 경우 임상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임상후기 2상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