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올해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톡스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92억원, 당기 순이익은 11% 증가한 147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톡신과 필러 수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한 덕분이다.
현재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2’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이노톡스의 임상 3상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허가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위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메디톡스의 기업가치를 더욱 올려 놓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