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전문기업인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최근 김포센터 본사에서 이종철 사장과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 AI 물류로봇 'MBR(Mobile Box handing Robot, 모바일 박스 핸딩 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 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및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구축, 물류로봇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