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이 ESG 활동과 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첫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며,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표를 참고했다.
또한 신뢰성 있는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 ESG경영지원협회에 제3자 검증을 의뢰해 ESG 검증 표준인 AA1000AS v3 기준의 검증도 완료했다.
유한화학은 의약품의 유익성과 환경에 끼칠 생산 공정의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의 딜레마에서 인류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CDMO 기업으로서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 사항들을 수록했다.
한편, 유한화학은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전개하며 올해 ISO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유한화학은 정보보호 정책, 사고 대응, 관리 등의 110여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유한화학의 경영 시스템을 인증 받게 됐다.
유한화학은 임직원 교육 강화 등 투명한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상훈 대표이사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모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