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17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다.
이번 CPHI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저한 GMP 관리 아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의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논의도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