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독일 프라운 호퍼 연구소와 의료기기 개발 협력에 본격 나선다.
KBIOHealth는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독일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와 화상세미나를 잇따라 갖는다.
이번 화상세미나는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대한 기술력 고도화를 목적으로 양 기관에서 보유한 우수기술 중 글로벌 협력이 가능한 테마를 선정해 추진되며, 양 기관 소속 연구자가 총 9건의 연구개발 주제를 발표한다.
두 기관은 화상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의료기기 연구 및 제품화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욱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화상세미나는 KBIOHealth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는 800명 이상 우수한 연구원과 R&D 재원의 유럽 최대 세라믹 연구소로 고성능 세라믹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의료기기 등 6개 분야 기술력 향상과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