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조규석·최지현)은 "국내와 북미에서 연이어 열리는 바이오USA 등 글로벌 학회와 행사를 통해 회사 핵심 파이프라인과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행보 일환으로 삼진제약 신약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진제약은 6월 10일~12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되는 ‘4th World ADC Asia Summit’에 참가해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파이프라인, 플랫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STING 작용제를 페이로드 한 SJA20 시리즈 ▲대사항암제를 활용한 SJA70 시리즈 그리고 ▲자체 개발 중인 ADC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발표에는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삼진제약 ADC 기술력과 비전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석학들 앞에서 직접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서 삼진제약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 항암 및 면역·염증질환 치료제 중심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논의에 해당될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고형암 치료제 SJN301, SJN309 ▲ADC 과제 SJA20 , SJA70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SJN314가 포함된다.

특히 바이오 USA에서 삼진제약이 ‘BIO 공식 기업설명’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다.

이 자리는 BIO USA에서 선정한 참가 기업에게 제공되는 공식 세션이다. 삼진제약은 그간 연구 상황과 개발 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신약과 ADC 플랫폼 기술을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적극 소개하고 글로벌이 인정하는 기술력 중심 제약사로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 신약개발 성과 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