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기기 기업 디오(대표 김종원)가 세계 최초 생체전류 기반 디지털 칫솔(DIO Bio-Digital Tooth Brush)을 이달 23일 ‘YESDEX 2024’에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록시헬스케어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생체전류를 활용한 트로마츠(Tromatz) 기술을 탑재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로 △플라크 제거 △시린 이 예방 △출혈 방지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2023년 13호와 2024년 14호에 실렸다.
임상 시험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오랄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임플란트 환자 플라크 제거가 67% 향상됐다.
출혈 지수는 59% 개선됐으며 구취 제거 효과는 53% 증가했다. 또 교정 환자는 기존 칫솔 대비 플라크 제거 효율이 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문 디오 마케팅 부사장은 “트로마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칫솔은 기존 칫솔이 유발할 수 있는 법랑질 손상과 출혈을 줄이고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치아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치아 관리와 시린 이 방지에도 탁월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임플란트 환자들 구강 건강 관리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