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개편 엔젤로보틱스, '사업·기술개발' 분리
조남민 신임 대표이사 선임…기술 개발은 공경철 대표이사
2024.07.15 12:48 댓글쓰기

엔젤로보틱스가 사업과 기술개발 부문을 분리하고 사업 영역을 총괄해온 글로벌 리더십 출신 조남민 전략 전문가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엔젤로보틱스 기술개발은 공경철 대표이사, 사업은 조남민 대표이사가 이끌어가게 됐다.


엔젤로보틱스 이사회를 거쳐 임명된 조 대표는 필립스·짐머바이오멧·코비디엔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헬스케어 분야 사업과 기업경영에 대한 주제로 고려대 경영학 석사와 서강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그는 엔젤로보틱스 사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돼 CEO(최고의사결정권자), CBO(최고사업책임자)를 맡게 되며, 공 대표는 CEO와 함께 CTO(최고기술책임자) 역할을 담당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올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웨어러블 로봇전문기업이다. 


의료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LG전자,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있다.


공경철 대표는 “조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에서 쌓은 리더십과 입증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엔젤로보틱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가속화해 로봇산업 리더로 자리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민 대표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도적 기업으로 국내 전역 의료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더 나은 사업 결과를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방산 및 산업체 솔루션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러한 국민적 수요 충족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병원·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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