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이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겸 2024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ENDO 2024 & IDEN 2024)에 참가한다.

아이넥스는 인공지능(AI) 내시경 보급을 통해 내시경 검사 질 상향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다. 

실시간 AI 위∙대장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상급의료기관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내 약 30개 국내 의료기관에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화면에 표시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위내시경용 인공지능 솔루션 에나드 캐드지(ENAD CAD-G)와 대장내시경용 인공지능 솔루션 에나드 캐드이(ENAD CADe)로 구분된다. 

서울대병원과 4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2016'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넥스는 이번 ENDO 2024에서 검출 뿐 아니라 진단 기능이 포함된 고도화된 에나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행사 전부터 내시경 AI 솔루션 도입을 고려 중인 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에나드 공급 외연 확장 기회로 보고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