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메디칼, 최첨단 AI 탑재 초음파 장비 출시
사용사 맞춤 차세대 '어플리오 미(Aplio me)'
2024.06.11 09:02 댓글쓰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차세대 초음파 장비 ‘어플리오 미(Aplio me)’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플리오 미는 캐논 메디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사용자 맞춤 올라운드(All-round) 초음파 장비다. 


어플리오 미에 탑재된 AI 기술은 검사 난이도가 높던 혈관과 심장근육 초음파 검사를 빠르면서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Auto IMT(Intima-Media Thickness)'는 AI 기능이 도입된 동맥경화 진단 기술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결과값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Auto EF(Ejection Fraction, 박출률) with GLS(Global Longitudinal Strain, 전체 종단면 변형값)'는 AI를 이용해 심장 윤곽선을 그려주는 기술로 한 번의 클릭으로도 심박출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2D WMT(Wall Motion Tracking, 심근 운동 추적)'는 심장 좌심실과 좌심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심근 윤곽선을 자동으로 그려주는 단계까지 이르러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심장 기능 검사가 가능하다.


단 5번의 단계로 20초 안에 심장 기능 검사 결과값을 도출하며, 그래프 및 극 지도(Polar map)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술인 퀵 스트레인(Quick Strain)까지 더해져 검사 속도를 향상시켰다. AI 기술과 함께 광범위한 검사 고급 요구 사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자사 고사양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어플리오 아이 시리즈 프리즘 에디션(Aplio i-series Prism Edition)에 적용되는 풀 포커스(Full focus)와 와이드 뷰(Wide View)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풀 포커스로 포커스 조정 없이도 깊이와 상관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와이드 뷰로 이미지 품질을 낮추지 않고도 넓은 각도 촬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지만 높이 130~177cm, 폭 55cm, 길이 73cm의 작은 크기와 7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이동성을 향상시켰다.


캐논 메디칼 초음파 사업본부장 채기호 상무는 "어플리오 미는 폭넓은 프리미엄 기능을 갖춰 내과, 근골격계, 유방갑상선외과, 혈관외과, 인터벤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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