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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하 오송재단
)은 최근 플렉센스와 코로나
19 중화항체 상용화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
오송재단은 지난 11월 코로나19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중화항체를 자체 개발하고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는데 필요한 열쇠 역할을 하는 RBD (Receptor Binding Domain) 단백질 부분을 무력화 시킨다.
따라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의 경우 면역력 중화항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혈액 내 중화항체 보유 수치가 높을수록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플렉센스는 코로나19 환자의 면역 여부와 면역력을 진단할 수 있는 액셀엘라이자 코비드-19 중화항체 키트를 2021년 2월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된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제약사, 병원, 국립혈액원, 적십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19 중화항체 기술이전으로 플렉센스가 기업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