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 출시
아큐첵 가이드 혈당측정기와 눔 코칭 서비스 결합
2020.11.25 12: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의 한국 지사인 눔코리아(대표 김영인)와의 협업을 통해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25일 공식 출시했다.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의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Integrated Personalized Diabetes Management) 전략 일환으로, 환자들의 효과적인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 판정을 받아 당뇨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당뇨인이나 당뇨 위험성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자가 혈당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함께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당뇨 관리 코치가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 제안을 주는 눔 코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5000 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앱인 ‘눔’은 지난 2013년 국내 공식 출시 후 누적 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눔은 2017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세계 최초로 모바일 당뇨 예방 프로그램(DPP) 공급 업체로 인증받았다. 영국의학저널(BMJ)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눔 프로그램을 이수한 64% 환자가 5% 이상의 몸무게를 줄였고, 84%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인 그룹은 평균 7.5% 체중을 줄였다.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은 고객의 당뇨 유형 및 동반 질환, 프로그램 이용의 기대 효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4개월, 6개월간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아큐-첵 가이드 혈당측정기로 자신의 혈당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 김주현 전무는 “자가 혈당측정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큐첵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눔이 그간 쌓아온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는 당뇨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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