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47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보다 96명가량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총 51명이었는데, 이후 대구시에서 추가로 2명이 확인돼 사망자는 ‘총53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52번째 사망자는 75세 남성 환자로, 영남대병원에서 오전 2시 20분께 숨졌다. 지난 1일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시작됐고, 평소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3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해당 병원 입원 시부터 고농도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이었으나,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공개됐다.

 

한편, 오후 4시 확진자 집계에서는 확진자 증감 추세만 발표되고, 확진자 발생 지역과 감염경로는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