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강화'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 착수
사업단, 3년간 374억 규모 '방역·진단기기' 신규과제 공모
2020.08.07 17: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7일부터 총 37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2020~2022년)’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신‧변종 바이러스와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이에 필요한 방역‧진단기기의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단은 지난 6월 3일 발표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의 후속 지원대책으로 이를 추진, 의료현장과 개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과제를 기획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 방역물품‧기기 분과회의를 통해 전문가 검토를 진행했다.
 
사업은 크게 ▲방역장비 기술개발 ▲체외진단기기 기술개발로 구성되며 30개의 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74억 원을 지원한다. 과제 접수는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여 방역‧진단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진단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기가 국내‧외 방역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산‧학‧연‧병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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