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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아태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
메드트로닉 만성통증분야 선정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이하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지정, 국내외 통증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통증치료 관련 ‘메드트로닉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Interventional Pain Therapy Education Center)’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가 국내 최초다.
업무협약을 통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는 척수신경자극술(Spinal Cord Stimulation) 및 척수강내 약물 주입펌프 삽입술(Intrathecal Targeted Drug Delivery System)에 대한 메드트로닉 통증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추진한다.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는 내년 7월 31일까지 협약기간 동안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취통증의학과 및 신경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술 술기 실습 ▲강의 ▲의료기기 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장 문지연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통증치료 발전에서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통증치료 선진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널리 알려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통증 질환 치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철 교수는 “메드트로닉코리아와의 협력으로 교육프로그램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통증치료에 대한 의료인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재건치료사업부(RTG) 김주민 이사는 “국내 최고의 통증센터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증 질환 치료 발전과 환자 삶 개선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통증 환자의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치료 연구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