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의료기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2020.08.31 16: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산업통상자원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중소기업 지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젝트다.
 
이번에 완료된 지원으로 화인엠이씨, 씨앤에스메디칼, 엔도로보틱스, 알틱스, 이톰에서 개발하는 의료기기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인엠이씨를 위해 의료용 레이저 수술기기의 부품에 대한 역설계, 구조해석, 광학계 정밀측정과 제품의 전자파 시험을 수행해 장비의 신뢰성과 품질이 향상되도록 지원했다.
 
척추 수술용 고주파 발생 장치를 개발 중인 씨앤에스메디칼에는 수술용 전극에 대한 성능평가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위한 성능평가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 성능평가까지 지원했다.
 
수술용전극의 성능평가 자료는 향후 제품허가 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엔도로보틱스에는 내시경용 탈착식 수술 보조 로봇팔의 각 구성품에 대해 체내 적합 소재 선정과 내시경용 튜브를 통과하기 위한 소형화 최적설계 등을 도왔다.
 
휴대용 의료 광학현미경 분석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알틱스에는 렌즈 배율을 높이기 위한 모듈 설계, 부품들 간의 간섭이 없도록 스테이지 부품의 구조설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이톰에는 고온용 글라스 렌즈제조용 글래시 카본금형 제조 표준 수축모델 고도화와 제조 재현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 향상을 도모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의 신뢰성이 강화되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 질 수 있도록 오송재단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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