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대표 신동훈)이 대만 의료기기 유통 및 의료 투자 회사인 Progressive Group, Inc. (PGI)와 독점 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런은 PGI와 협력해 AI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을 대만 전국의 병원에 판매하게 된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CT를 기반으로 응급 뇌졸중 환자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환자 출혈성 뇌졸중 의심여부 및 뇌 대혈관 폐색 의심 여부, 초기 허혈성 변화점수 등을 제공해 의사 진단과 치료 방향 설계를 보조한다.
양사는 대만 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병원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대만 응급 의료 시스템의 개선을 도모하고 빠른 뇌졸중 진단과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 대만 내 유수 병원과 함께 환자 전원 시스템과 치료 개시 단축 등에 대한 임상 연구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휴런은 올 하반기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에 대한 대만 내 인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매출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앞으로 대만에 휴런 소프트웨어를 적극 판매해 대만 의료시장 또한 선도해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