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서비스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2주년을 맞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사용경험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24개 전문분야별 의사회원 10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중 98%가 '의사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주년 만족도 조사 결과(94%)보다 더욱 높아진 수치다.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Q&A, Posting, Poll, 다양한 이벤트 안내 순이라고 답했다. 특히 Q&A에 올라오는 질문에 대한 만족도가 4.15점(5점 만점), 답변에 대한 신뢰도는 4.17점(5점 만점)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Q&A 카테고리는 과목별 진료/진단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실제로 회원들은 "유용한 정보가 많고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실명으로 작성하는 답변으로 신뢰도와 전문성이 높다”, “전공과가 아닌 타과 질환에 대해 실질적인 임상경험에 대한 조언과 동료 의사들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최신지견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좋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인터엠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엠디컴퍼니는 최근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와 유온인베스트먼트 등에서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인터엠디 측은 "헬스케어 중심인 의사만을 위한 서비스로서 회원들의 좋은 평판과 신뢰를 얻고 있고, 실제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협진 시스템이 미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 것이 투자 유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서비스 외에도 제약사, 의료기기사 등 의료 관련 회사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모델을 선보이며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기존의 진부한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해 짧고 강렬한 메시지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들의 관심을 얻으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