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연결 기준 매출 689억·영업익 79억
"연간 최대 매출 재경신하고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4.02.16 09:42 댓글쓰기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가 지난해 연결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88억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561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80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3억80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관계기업 투자주식을 매각한 영향이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론칭으로 전년 대비 별도 기준 34.5%, 연결 기준 31.0% 증가한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환율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조원가 상승과 연구개발 및 임상 비용이 증가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엘앤씨바이오ES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인재 개발, 신규법인 설립 및 인재 영입,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의 투자에도 힘을 쏟았다는 입장이다.


관계기업투자주식 매각으로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 1,165.2%, 연결 기준 799.7% 증가했다. 확보된 현금은 재무 안정성과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국내 전방시장의 성장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노력과 투자들은 올해의 실적 성장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중장기 성장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엘앤씨바이오 퇴행성관절염 연골 재생 치료재 '메가카티'는 작년 10월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으로 대학병원과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현재까지 전국 132개 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으며 병원 수는 지속 증가할 예정이며 일선 의료진과 환자 예후가 좋아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 수화 타입 신경이식재 메가너브 프라임(MegaNerve Prime)도 지난해 3분기에 출시하여 올해부터 성장에 본격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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