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아동학대 예방사업 1500만원 기부
2019.08.27 16: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최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그룹홈 (Group Home) 프로젝트 지원 기금 15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로슈제약과 함께 서울 석촌호수에서 진행한 자선걷기 행사 ‘어린이를 위한 로슈 걷기 대회(Roche Children’s Walk)’에서 로슈진단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학대 받는 아동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며, 학대 행위자의 76.8%가 부모다.

올해도 개월된 아기를 방치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부모, 게임에 방해된다며 2개월된 아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아빠, 갓난아기를 때린 아이 돌보미 등 아동학대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들이 사회면을 장식했다.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금은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기금과 함께 로슈진단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로슈 희망 트리 메시지 보드’를 협회에 전달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아동 학대는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사회적 문제다. 우리는 아동 학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시는 고통받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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