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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세력화 갈증 의료계 지도자들 '말말말'
5월대선 앞두고 시도의사회 총회 달궈, '의사 권익·운명 결정 적극 참여'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기록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이제는 5월 장미대선에 온 나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계 내에서도 제대로 된 ‘의료정책’을 수립해 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한껏 고조된 분위기다. 특히 첫 의사 출신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위기의 의료계를 구해줄 ‘구원투수’를 찾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도 공감을 표하면서 회원들의 결집과 적극적인 정치 참여을 독려했다. 추무진 회장은 "11만 회원 모두 각 대선후보의 의료정책을 냉정히 평가하고 진료실 밖에서도 선거동참을 촉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만큼 정치세력화를 외치는 의료계 고민은 지난 3월31일 울산시와 대구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17년 전국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고스란히 녹아났다. 전국 시도의사회 리더들의 정치 참여를 호소하는 절절한 심정을 모아봤다.(성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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